후두에 국한적으로 발생하는 근긴장 이상증으로 인하여 초래되는 발성장애입니다.

아직까지 그 원인과 병태생리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며 특발성인 경우가 가장 많고 정신과적인 문제, 신경과적인 문제, 유전문제 세 분야에서 각각 초점을 맞춰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

수시로 음성이 끊어지고 목을 조이는 듯한 거친 목소리가 나타나는 내전형, 간헐적으로 바람이 새는 듯한 쉰 목소리가 나타나는 외전형, 혼합형 증상이 있습니다.

현재의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환자의 증세 조절,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언어치료 및 발성교정, 약물치료, 보툴리눔 독소 치료, 수술 등이 있습니다.

그러나 대부분의 연축성발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근긴장성발성장애의 형태를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그 증상이 더 악화되는 현상이 일반적입니다. 따라서 근긴장성발성장애의 문제점을 해결하여주면 연축성발성장애의 증상에 대처하기가 쉬워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