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토요일(17년 12월 2일)에 '음성검사 Pro'로 검사를 하였습니다.저는 49세 남성이고 성가대에서 테너를 맡고 있습니다. 4년째 성악 레슨을 받고 있지만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구체적으로 무엇이 부족한 지 알아보고자 한국발성협회의 검사 프로그램을 지원했습니다. 우선,검사 프로그램이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fact를 전달한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.정량화된 data로 발성적인 요소들을 짚어 주는 것이 명확하게 와 닿았습니다. 특히, 4년째 성악레슨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소리가 나는 윈인이 4, 5 formant 값이 너무 약하다는 것임을 그래프로 확인헸습니다. 이것으로 제 소리가 제대로 된 공명이 되지 않는 원인을 정확히 알았습니다. 그리고 G4 음에서 성대 접촉률이 무려 70% 라는 경악스러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. 빠사지오 구간에서 버거운 그 느낌이, 왜 그랬는지를 성대접촉률 data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. 두성구에서는 성대 접촉률이 40% 대어야 하는데 저는 무식할 정도로 높았던 사실을..... 젊은 시절 김경호 노래를 힘으로 부르고 고음 잘 올라간다고 착각했던 그 악습을 아직도 고치지 못한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. 이제 저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았고, 그 문제를 개선하는 레슨을 받아볼 계획입니다. 감사합니다. [출처] 음성검사 프로 후기 (남도현발성법) |작성자 Tenor Park